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KBS는 수신료를 한국전력을 통해 위탁징수를 시행하던 지난 1994년부터 발생한 과오남 수신료를 가구로 환산할 경우 91만여 가구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이에 대해 "16년이 넘도록 중복된 사유로 수신료 과·오납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 없이 홈페이지에 게시만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KBS가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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