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에 따르면 원내대표 경선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확보한 후보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가 2차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민주당 선관위원들은 당규 검토 결과 차점자가 2인 이상이면 전원을 포함시켜 결선투표를 한다는 조항을 들어 김진표, 강봉균, 유선호 후보 모두 2차 결선투표에 참여키로 했다.
당규에 따라 2차 결선투표에서는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더라도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한 후보가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다.
1차 투표 결과 김진표 후보가 31표로 가장 많이 득표했으며, 그 뒤를 이어 강봉균 유선호 후보가 각각 26표를 확보했다.. 이날 투표는 제적 의원 87명 가운데 83명이 참여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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