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권익위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4일부터 6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되는 WEF 아프리카 회의에서 남아공, 케냐, 가봉, 모잠비크 등 80개 참가국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온라인 정부민원 포털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시스템을 소개하고 옴부즈만과 반부패 분야와 관련해 공무원들의 초청연수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관 성격이나 역할이 권익위와 유사한 남아공의 국민권익보호원, 보츠와나 부패경제범죄원, 짐바브웨 반부패위원회 등 아프리카의 옴부즈만·반부패 기관을 방문, 고충처리 및 반부패 역량 강화를 위한 기관간 협력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
이외에 4일에는 케이프타운 '작은 도서관' 개관식에도 참가해 남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축사와 권익위를 소개하는 영문 자료를 기증할 예정이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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