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는 이날 BBS라디오 '아침저널'에 출연해 "민심은 지난 50여 년동안 한나라당 일방 우세 지역이었다가 처음으로 야당 지사를 뽑았는데 불과 3~4개월 만에 다시 빼앗긴데 대해 부글부글 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MBC PD수첩에 대한 엄 후보의 비판과 사과 발언과 관련, "언론중재 기능, 심의 기능은 정치권력이 간섭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 것인데, 지금에 와서 그런 발언을 하는 것은 언론자유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삼척의 원전 유치 계획과 관련, "(일본 지진 등으로 인한) 새로운 상황이 생겼기 때문에 원점부터 재검토해야 된다"며 "여론도 고려를 해야 되지만 주민투표를 해야 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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