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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리튬이온 배터리 세계1위 양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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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LG화학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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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LG화학은 최근 환경이슈로 인해 그린 에너지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등 신규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술력과 양산경험을 바탕으로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잇단 공급계약을 맺으며 세계 선두지위에 올라선 것.

지난해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자동차인 GM의 시보레 볼트용 리튬이온 배터리 단독공급업체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현대기아차, 미국의 포드, 이튼, 중국의 장안기차, 유럽의 르노와 볼보 등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또 전기자동차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른 배터리 수요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용 2차전지 생산공장인 오창테크노파크에 2013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해 연간 6000만셀을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해외의 경우 작년 7월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기공식에 참석해 화제가 된 미국 미시건주 홀랜드 공장에도 2013년까지 약 3억달러를 투자해 연간 2000만셀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LG화학은 이 두 공장이 완공되면 국내외를 합쳐 현재 생산규모의 약 10배인 연간 8000만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아반떼 하이브리드 기준으로 연간 550만대 이상, 전기차 '볼트(Volt)' 기준으로 35만대 이상에 적용될 수 있는 물량이다.
LG화학은 앞으로 대규모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의 20%이상을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김반석 부회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투자와 공급처 확보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세계 1위 지위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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