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53포인트(0.69%) 오른 513.70으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180억원, 기관은 79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외국인은 249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주요업종들은 대부분 상승세였다. 통신방송서비스(-1.02%), 방송서비스(-1.78%), 소프트웨어(-0.12%), 정보기기(-1.19%), 섬유의류(-1.48%)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올랐다. 특히 운송장비부품(3.80%), 음식료담배(2.41%), 출판매체복제(1.93%) 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이날은 삼성전자가 올해 시스템반도체 설비투자를 확대한다는 소식에 알파칩스가 8.6% 급등했다.
케이티롤은 포스코의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 프로그램 대상 기업 선정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에스에너지 역시 태양광 모듈 산업 수혜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닭고기주' 동우는 운용사 지분보유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동지역 정정 불안과 일본 지진피해 등 글로벌 악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금 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애강리메텍, 한성엘컴텍 등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2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536종목이 상승세를, 18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413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65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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