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버핏과 만나게 해주기 위해 부산에서 왔다는 김연형(42)씨는 "버핏처럼 통찰력과 나눔의 정신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달라는 뜻에서 아이와 버핏을 꼭 만나게 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버핏의 전기인 '스노볼(SNOW BALL)'을 흔들며 버핏을 연호하던 한 학생은 "두 번째 대구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사랑한다"고 외치며 그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명자(66)씨는 "세계 최고 부자와 악수하고 기운을 받고 싶었다"며 "시험을 준비 중인 손자에게 운을 전해줄 것"이라고 입국장에 나온 이유를 설명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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