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주민 생활에 편리하게 활용하고 있는 관공서가 있어 눈길을 끈다.
주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교통분야에 있어 QR코드를 제작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다.
이렇게 접속이 되면 사이트로부터 주정차위반 단속정보 조회, 과태료 납부 안내,의견진술 등 주정차위반 관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구는 앞으로 주정차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스마트폰으로 과태료 납부도 가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작된 QR코드는 통보서, 표지판, 안내문 등에 적극 표기할 예정이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QR코드는 주민들에게 유익하고 편리한 정보를 제공하는 획기적인 방안으로 광범위하게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교통분야 뿐 아니라 다른 행정분야에도 QR코드를 적극 활용, 주민생활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모든 건물판에 QR코드를 도입, 위치정보, 실시간 교통흐름정보 등을 신속히 제공해주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QR코드 란= 한 방향으로만 정보를 가지고 있는 바코드와 달리 가로, 세로 두 방향으로 정보를 가짐으로써 기록할 수 있는 정보량을 비약적으로 증가시킨 코드.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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