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정비, 전폭적인 운영비 지원, 인센티브 부여 실시
이는 마음에 맞는 공무원들이 함께 모여 직무능력 향상과 업무에 대해 공부하는 학습동아리가 일정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도는 먼저 학습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활동이 저조한 학습동아리를 정리하고, 운영이 잘되는 학습동아리에 집중적인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73개에 달하는 학습동아리 가운데 활동을 하지 않는 24개 동아리를 정리했다.
동아리 활동의 책임자를 기존 소관 부서장에서 학습동아리 회장으로 변경했으며 회원활동비의 지출과 청구에도 동아리 회장의 권한을 강화했다.
경기도는 학습동아리의 자율성을 강화하면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지고, 이러한 결과가 도정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전문분야와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자문과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민간전문가의 컨설팅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폭을 넓히기로 했다.
또한 학습동아리의 활발한 운영을 위한 동기부여를 위해 오는 10월 창의성, 도정반영 우수성, 활동상황 등을 평가해 최우수 1팀 150만원, 우수 2팀 100만원, 장려 3팀 50만원을 지원하는 등 표창과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학습동아리는 지난 2010년 하이패스카드 주차요금 결재시스템과 옥상에 텃밭을 겸한 옥상조경 설치 방안을 제안해 도정 업무에 활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정수 기자 kj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