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오른 1124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9시09분 현재 2.8원 오른 1123.8원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양호한 한국경제 펀더멘털과 주식시장 호조,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 등으로 하락 요인이 지속되고 있어 환율은 장 초반 상승 후 하락 반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다만 전날 외환당국의 스무딩(미세 조정)이 추정되는 등 시장 개입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고 최근 급락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다는 점에서 낙폭이 제한되는 '쉬어가는 장세'가 될 여지도 남겨놓고 있다.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환율은 소폭의 오름세로 출발하며 숨고르기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장중 코스피지수의 추가 상승 여부에 주목할 것"으로 내다봤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