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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에 택시 1만대 공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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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간 1만대 추가 공급...지난 해 연간 110만대 승용차 판매 등 중국서 맹활약

현대차는 북경 택시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국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사진은 현대차 엘란트라 택시가 천안문 광장앞을 주행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는 북경 택시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국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사진은 현대차 엘란트라 택시가 천안문 광장앞을 주행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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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현대차 가 중국 택시회사에 향후 5년간 1만대 규모의 신차를 공급할 전망이다.

2일 차이나놀리지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북경기차투자유한공사가 각각 50%씩 투자해 설립한 북경현대는 최근 베이징 윈지안 택시와 이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 윈지안 택시는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 영업을 하는 중국 내 주요 택시 사업자로, 지난 2005년부터 북경현대로부터 7000대 규모의 택시를 구매해왔다. 북경현대는 현재 60개 이상의 도시에 택시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계약으로 중국 내 택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중국 택시 시장은 독일 폭스바겐이 장악해왔지만 현대차가 저렴한 가격과 안정된 성능으로 추격에 나서 지금은 6만8000여대의 택시가 운행하는 베이징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만큼 급성장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연간 판매량 110만대를 돌파하며 9%의 시장 점유율로 폭스바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110만대는 현지법인인 북경현대, 동풍열달기아, 현대완성수입차, 기아완성수입차 등 4개 법인 판매량을 모두 합친 수치로, 현대차그룹이 단일 시장에서 100만대 판매를 기록한 것은 중국이 처음이다.


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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