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그는 워싱턴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무역전쟁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환율전쟁이 무엇을 뜻하는지 확실치 않다"며 "어떤 경우라도 환율전쟁을 벌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이트너는 또한 “최근 중국이 위안화 절상에 좀 더 속도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2일 이후 위안화 움직임이 지난 2005~2008년 사이 위안화를 20% 절상했던 때와 비슷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달 일본은 엔 강세 억제를 위해 6년 반 만에 환시개입에 나섰으며 이번주 브라질의 기도 만테가 재무장관은 "필요할 경우 헤알화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며 "글로벌 환율전쟁이 시작됐다"고 선언한 바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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