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는 30일 감사원의 4대강 사업과 관련한 정치적 중립성 훼손 논란과 관련 "감사원장을 하면서 가장 중점으로 둔 가치가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감사원의 감사는 잘못된 것을 시정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사업 진행 자체가 부당하게 지연되면 그것을 바로잡는 것도 감사원의 직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야권이나 시민단체에서 제기한 4대강 사업 관련 모든 문제점은 검토하고 감사를 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보 건설과 준설에 대해선 필요하다고 봤고, 준설량과 재방둑의 높이, 준설토 활용 문제와 관련해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
꼭 봐야할 주요뉴스
"금일이면 금요일 말하는거죠?"…문해력 논란 커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