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천시 "'배다리 역사문화마을 조성' 적극 추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시민 의견 수렴해 재정비사업지구 제척 등 행정 지원키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의 근대 역사 문화 유산이 남아 있는 경인전철 동인천역 일대 '배다리' 지역을 '역사문화마을'로 조성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곳은 동인천역 일대 재정비 촉진사업 지구에 포함돼 재개발이 추진돼 왔지만 인천 지역 시민단체 및 현지 주민들은 근대 역사 문화 유산을 보존해 역사문화마을로 조성하자는 의견을 제시해 왔다.
시도 최근 배다리 일대를 인천의 근대 역사가 살아 있는 새로운 도시재창조 모델로 개발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배다리 역사문화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 지역은 동인천 재정비 사업지구인 인천 동구 금창동 16 일원과 지구 외 창영동 23번지 일원의 약 12만㎡ 일대다.

이 곳에는 현재 시 문화재인 창영초(구)교사, 인천기독교사회복지관, 영화초교 본관동 등 근대문화 유산이 남아 있다.
또 성냥 공장·양조장터, 고서적, 문구점 등 서민들의 애환이 살아 있는 골목도 아직 보존돼 있다.

시는 배다리 지역을 동인천역 재정비촉진사업지구에서 제척시키고 창영초(구)교사, 인천기독교사회복지관, 영화초교 본관동의 구역을 포함해 '배다리 역사문화' 지역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주민요구사항 등을 충분히 수렴한 후 행·재정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김봉수 기자 bs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내년 의대 증원, 최대 '1500명선'…법원 제동에 "성실히 근거 제출할 것"(종합) "너무 하얘 장어인줄 알았어요"…제주 고깃집발 '나도 당했다' 확산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