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 주의 책]'붉은 인간의 최후' 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 주의 책]'붉은 인간의 최후' 외
AD
원본보기 아이콘

◆붉은 인간의 최후= 2015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대표작이다. 2013년 출간됐으며 알렉시예비치의 노벨상 수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작품으로 평가된다. 원래 제목은 ‘세컨드핸드 타임’인데 출판사가 재출간하면서 작가의 양해를 얻어 좀더 직관적인 제목으로 바꿨다. 소련이 해체되고 자본주의가 사회에 이식되며 돈의 세계로 쫓겨난 사람들의 모습을 다룬다. 소련 몰락 이후 1990년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해 작가는 약 20년에 걸쳐 1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을 인터뷰했다.(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김하은 옮김/이야기장수)


[이 주의 책]'붉은 인간의 최후' 외 원본보기 아이콘

◆새로 쓴 미국 종교사= 종교를 통해 미국의 실체를 파헤친다. 2007년 출간한 ‘미국 종교사’를 고쳐 썼다. 인용문과 각주를 많이 추가하고 새로운 통계를 반영해 학문적 완성도를 높였다. 글쓴이는 성서신학, 기독교 역사, 미국사 등을 공부했다. 에스파냐 선교사들이 1513년 플로리다에 진출하기 이전, 원주민들의 토템 신앙부터 이야기를 시작해 약 600년에 걸친 역사를 풀어놓는다. 아프리카 출신 노예들의 혼합종교인 ‘루이지애나 부두’, 1960년대 ‘신의 죽음’을 거론하던 급진적 개신교 진영에서 환영받은 ‘사신신학’, ‘통일교와 사이언톨로지’ 등 미국 종교의 거의 모든 내용을 다룬다.(류대영 지음/푸른역사)

[이 주의 책]'붉은 인간의 최후' 외 원본보기 아이콘

◆모르면 호구 되는 부동산상식= 인구 감소 때문에 앞으로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집값은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는 믿음이 팽배해 부동산 가격 거품이 심각했던 상황과 시장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청약통장도 만든 적 없는 사회 초년생, 주기적으로 집을 옮겨 다녀야 하는 월세·전세 세입자 등의 실수요자부터 경매에 관심이 있고 부동산 세금 때문에 고심하는 사람들까지 부동산에 관련된 모든 기초 지식을 알려준다.(박성환 지음/한스미디어)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