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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글씨' 김연주, '띠동갑 승연언니..어릴 때 부터 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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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배우 김연주가 이승연과 함께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연주는 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 아침드라마 '주홍글씨' 제작발표회에서 "어렸을 적 부터 이승연이 팬이었다"며 "공교롭게도 미스코리아 출신에다 연기 선후배로 만나서 동질감을 많이 느낀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김연주는 "이승연 선배는 촬영 현장에서 편안하게 잘 챙겨주고 많은 대화를 나눈다"며 "앞으로 극중에서 복수극을 펼치게 되는데 미워하지 말라고" 말해 주변에 웃음을 선사했다.

김연주가 맡은 차혜란 역할은 성공을 위해 애인의 아이를 지우려다 파경에 이르게 되는 인물로 과거의 상처를 잊고 특급연기자로 우뚝서는 역할. 이후 그녀는 과거 자신의 애인을 뺏은 한경서(이승연)와 옛 애인 장재용(김영호)에게 복수를 한다.

한편, 한 여자의 사랑과 욕망, 애절한 삶을 그릴 예정인 MBC 새 아침드라마 ‘주홍글씨’는 ‘분홍립스틱’ 후속으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최준용 기자 yjchoi01@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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