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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强엔으로 日자동차 산업 회복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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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일본 3위 자동차업체 닛산(Nissan Motor Co.)이 최근 지속되고 있는 엔화 강세에 우려를 표명했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산자동차의 시가 도시유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강(强)엔으로 인해 일본 자동차 산업이 회복 동력을 잃게 될 것”이라면서 “엔화 강세로 수출을 통한 수익이 급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 COO는 또한 “ 환경친화적인 자동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 프로그램이 9월말 종료되는데 일본정부는 최근 이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로 인해 자동차 산업은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일본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일본 경제 전체가 성장 모멘텀을 상실하고 있다”면서 “일본 정부는 타 국가와의 공조를 통해 경기부양책 종료로 인한 여파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대비 엔화는 미국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면서 장중 한 때 8개월래 최고치인 달러당 85.61엔을 기록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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