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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금융 대상자 확대…새 신용평가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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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5~6등급도 지원대상 포함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소금융 대상자 범위가 기존 7~10등급에서 5~6등급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겉보기에는 5~6등급이지만 실질적인 신용등급이 더 낮은 저소득자들도 미소금융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오는 5일부터 개인신용평가 전문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개발한'미소금융 신용평가시스템(CSS)'을 도입해 적용할 계획이다.

CSS 시스템을 도입하면 소득이 낮아 미소금융의 지원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현행 신용평가 체계 상 신용등급이 높게 평가돼 미소금융 지원대상에서 배제되는 저소득자들이 줄게 된다.

이번 시스템에 따르면 5~6등급 해당자 중에서도 채무불이행 경험이 없고 단기연체가 없는 사람은 ▲최근 3년 내 금융거래 전무 ▲소득 2000만원 이하 ▲1년내 금융신규거래 없음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미소금융 대상자에 포함된다.
또 채무불이행, 단기연체 경험이 있는 사람도 1년 내 대출, 카드발급 신규거래가 없는 경우 미소금융 대출이 가능하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은 향후 KCB외 다른 신용평가정보회사들과도 미소금융 신용평가시스템의 보완 및 개선에 관해 협의, 미소금융 대출을 위한 다양한 신용정보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7월말 현재 미소금융을 통해 3958명에게 236억2000만원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역을 들여다보면 미소금융지점을 통해서는 총 1824명에게 151억2000만원이, 기존 복지사업자를 통해서는 369명에게 33억원이 지원됐다. 신용회복지원 대상자를 통해서는 1765명에게 52억원이 지원됐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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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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