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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 감사단 신설,,51곳 상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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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감사원이 방만 경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지방 공기업 전담 감사 조직을 이달 중으로 신설하고, 전국 51개 지방 공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에 들어간다.

22일 감사원에 따르면 국장급 단장 산하에 지방 공기업과 공사를 담당하는 2개과로 구성된 '지방특정감사단'을 이르면 이달 말까지 만들어 해당 업체들을 상시 감사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이미 지난달부터 강원도개발공사 알펜시아 리조트사업 등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지역개발공사 15곳을 대상으로 1단계 감사를 진행한데 이어 서울 부산 대구 등지의 지하철공사와 지자체가 운영하는 각종 공기업에 대한 2단계 감사를 예정하는 등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감사원 관계자는 "연초에 이미 계획된 것으로, 지방공기업 경영 개선 실태와 건설사업 집행 실태에 대한 감사와 함께 서울시 SH공사의 기관운영감사 등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방 공기업의 세금 낭비 사례, 전관 예우식 인사 관행 등 방만 경영 실태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내달부터 16개 시·도 산하 30개 지방공기업에 대한 일제 경영 진단을 할 계획이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16개 시도 산하 공기업에 대해 중앙정부의 개혁기준과 수준에 맞춰 컨설팅하는 개념으로 지방공기업에 대한 점검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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