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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자금경색 완화로 PIIGS 국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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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PIIGS(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의 국채 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포르투갈의 국채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유로존 자금 경색난 완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포르투갈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1bp 떨어진 5.44%를 기록해 지난 6월1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독일 10년물 국채와의 스프레드 역시 21bp 줄어든 280bp를 나타냈다.
아일랜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5bp 하락한 5.49%, 그리스는 13bp 떨어진 10.29%, 이탈리아 역시 6bp 떨어지며 4.04%를 기록했다.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변동없이 2.57%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주 유럽 금융권은 지난 1일 만기된 유럽중앙은행(ECB)의 4420억유로 단기 대출 상환을 앞두고 ‘7월 위기설’에 휩싸였다. 대다수의 은행들이 상환은커녕 차환까지 불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것. 그러나 ECB 차환신청은 예상치 3000억유로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319억유로에 그쳤다.

또한 프랑스와 스페인이 이번 주 경매를 통해 총 270억유로의 국채 매각에 성공하면서 유로존 자금경색난이 완화되고 있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오스트리아와 독일은 다음주 국채 발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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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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