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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서울 세계 5대 도시로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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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공식 출범,,소통-통합-미래 시장 다짐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을 글로벌 도시 '빅5' 반열에 올렸놓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오 시장은 1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선 5기 취임식에서 "소통의 시장, 통합의 시장, 미래의 시장이 되겠다"며 "글로벌 탑 10의 도시로 올라선 여세를 몰아 세계 5대 도시의 반열에 올려놓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우선 챙기고 모든 시민이 공감하는 시급한 현안을 중심으로 일의 완급을 조절하겠다"며 "디자인, 컨벤션 등 신성장동력도 집중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4기 시정의 핵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문화와 디자인 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울의 매력을 높이고 경제 활력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교육 육성과 양육 부담 경감, 일자리 창출, 복지 정책 강화 등으로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다"며 "뉴타운 사업과 강남북 균형발전, 녹색 성장산업 육성 등 정책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반부패 시책은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할 것"이라며 "청렴이 서울시의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따뜻한 서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검소하면서도 각계를 대표하는 시민이 폭넓게 참여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행사장 로비에 부스를 설치해 저소득층 후원 신청을 받았으며, 오 시장도 현장에서 지난해 강연료와 인세 중 1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아마추어 연주단 겸 봉사단체인 세종나눔앙상블이 일반 시민 10명, 어린이 13명과 함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 앨범인 '꿈, 날개를 달다'를 부르며 미래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주한외교사절단과 전직 시장, 언론사 대표, 시의원과 구청장, 각계 대표, 대학총장,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오전 8시10분 신임 부시장단, 신임 구청장 24명과 함께 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취임식이 끝난 뒤인 오후 2시30분 민들레영토 대학로점에서 취업준비생 100명과 청년실업 해소방안에 대해 90분간 타운미팅을 갖고, 오후 5시에는 시교육청에서 열리는 곽노현 교육감 취임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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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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