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이런 승리가 필요했다."
포르투갈 카를루스 케이로스 감독이 21일(이하 한국시간) 북한과의 2010 남아공월드컵 G조 본선 2차전 7-0 승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멋진 결과로 앞으로의 전망이 밝아졌다"며 "선수들도 경기서 자신감을 얻어 더 큰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생겼을 것"이라고 흡족해했다.
7-0 대승을 거둔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는 "후반 들어 북한이 매서웠던 전반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며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자기 몫을 다 해준 덕"이라고 말했다. 포르투갈은 전반까지 북한에 1-0으로 근소하게 리드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아직 이룬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며 "브라질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우승컵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가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