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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겨냥한 '한정제품'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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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국내 주류와 식음료, 패션업체들의 '리미티드 에디션'(한정제품) 출시가 봇물이다.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을 기념하고, 나만의 제품을 갖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으로 풀이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위스키 업체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임페리얼15 박지성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해 박지성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임페리얼15 박지성 리미티드 에디션'은 박지성 선수가 직접 맛과 향이 다른 4가지 위스키 중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자신이 선호하는 위스키를 선정해 더 큰 의미가 있다.

병 디자인은 붉은색 그라데이션과 위스키 라벨 전면에 박지성 선수 얼굴을 넣었는데 인물을 라벨에 사용한 것은 국내 위스키 브랜드로는 최초로 한정판 위스키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진로도 참나무통에서 10년간 숙성한 증류식 소주와 한국인삼공사의 최고급 '6년근 홍삼엑기스'를 섞어 만든 고품격 홍삼주 2만 5000병을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기념주 'JINRO 2010'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하이트맥주도 월드컵을 겨냥해 남아공산 호프를 사용한 한정판 맥주 '맥스 스페셜 호프 2010(Max Special Hop 2010)'을 출시해 라벨 및 패키지를 남아공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남아프리카의 야생동물과 초원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월드컵 응원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휴대가 간편한 355㎖캔과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1600㎖페트(PET)로만 출시했다.

신발과 패션업체들의 한정판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토털 패션 슈즈 기업 에스콰이아는월드컵을 기념해 2010 남아공 월드컵 기념라인인 비바(Viva) 백을 선보였다.

비바백은 화이트 컬러의 캔버스 바탕에 레드와 블루 페이턴트 콤비로 포인트를 줘 태극전사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디자인 한 것이 특징이며 투숄더백과 크로스백 총 2종으로 출시됐다.

신발 브랜드 크록스도 2010 남아공월드컵 기념으로 대한민국, 브라질, 이탈리아, 미국, 독일, 아르헨티나, 프랑스, 네덜란드 등 월드컵 진출 8개국 국기 및 유니폼을 모티브로 '크록밴드 네이션(Crocband Nation) 8종'을 내놨다.

컨버스도 '월드스타 컬렉션'으로 한정제품을 출시했다.

'월드스타 컬렉션'은 티셔츠 라인과 슈즈 라인으로 구성 되었으며 개최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잉글랜드,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미국, 이탈리아, 대한민국 등 총 8개국 국기(Flag) 디자인과 컬러 모티브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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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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