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지식경제부와 동서발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이날 괌에서 임한규 사업본부장과 호아킨 플로레스 괌전력청(GPA)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80MW규모 카브라스(Cabras) 3,4호기 디젤발전소의 사업관리용역업체(PMC)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은 오는 7월부터 오는 2015년 6월까지 5년간 이 발전소의 40MW급 규모 3,4호기의 운영과 유지보수, 직원훈련 등을 담당하게 된다. 80MW급 규모는 괌 전체 전력설비용량의 14%에 해당된다. 동서발전은 고정경상비와 유지보수예산을 포함해 매년 220∼250만달러 등 5년간 1200만달러의 수익을 얻게 된다.
이길구 사장은 "기존에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이미 진출한 칠레,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장에 이어 최근 중남미, 아프리카 등 지역에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카브라스 3,4호기 디젤 발전소 운영사업은 미주지역으로의 우리나라 발전소 운영 기술력 수출에 물꼬를 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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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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