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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호평' 유민, 알고보니 전예서가 연기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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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유민이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청자에게 호평 받고 있다.

4년 만에 '아이리스'로 컴백해 발음 논란과 표현력 부족으로 시청자의 아쉬움을 샀던 유민이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어색하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유민은 극중 태섭(송창의)를 좋아하는 발랄한 캐릭터 채영 역을 맡았다. 채영은 태섭을 좋아하지만 여자에게 매력을 못 느끼는 태섭을 위해 진정한 친구가 돼 주는 인물이다.

시청자들은 유민의 연기력에 대해 각종 포털 사이트에 '유민의 연기력이 점점 좋아진다', '솔직하면서도 배려심이 있고 자신의 마음을 적절한 말로 잘 표현할 줄 아는
채영을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연기에서 진심이 느껴진다. 이젠 제법 연기를 잘하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

유민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 "유민이 '인생을 아름다워' 출연 확정 후 하루도 빠짐없이 선생님과 연기 공부에 임했다"며 "유민의 연기 선생님은 바로 KBS1 주말드라마 '거상 김만덕'에 출연 중인 전예서"라고 설명했다.
2001년 MBC 3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전예서는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마왕', '아름다운 시절', '행복합니다' 등에 출연해 개성있는 연기를 펼쳤다.

소속사 측은 이어 "전예서 역시 유민의 연기를 보면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자신의 일보다 더 기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혜선 기자 lhsro@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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