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직접투자 4억달러, 1조3400억원 생산유발 효과
경기도시공사는 도에 제출한 안성원곡 물류단지 개발사업 실시계획안이 21일 경기도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5월 실시승인을 거쳐 이르면 오는 6월초 단지 조성공사를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성원곡 물류단지는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일대에 전체면적 67만6000㎡ 규모로 개발된다. 특히 첨단 초저온 저장시설, 자동 집배송 시설, 다품목 신선유지지스템, 선행물류시스템 등 최첨단 물류시스템을 적용한 수도권 남부의 최대의 물류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물류시설용지는 41만5000㎡로 전체면적의 56.7%를 차지하며 삼성테스코사 등 외자기업에 맞춤형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총 투자금액 6억불, 외국인 직접투자금액(FDI) 4억불의 투자가 순조롭게 이루어질 경우 약 1조34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와 운영시 연간 약 5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10년간 약 200억원 이상의 국세 및 지방세수 증대효과도 기대된다.
경기도시공사는 또 원곡물류단지내에서 개발되는 가처분용지의 약 95%를 물류시설용지로 개발함으로서 수도권 남부지역의 물류수송시설을 집적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시공사는 지구 내 소하천을 대폭 개수하고, 중앙에 대규모 자연형 공원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적인 물류단지로 조성하는 한편, 자연형공원 일부는 근로자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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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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