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은 4일 ‘수처리 기술 변화가 물 산업 판도 바꾼다’는 연구를 통해 멤브레인 수처리가 물 산업을 글로벌 경쟁·기술 혁신 경쟁·역동적 경쟁 패러다임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호현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글로벌 워터 인텔리전스를 인용 “2007년 멤브레인 시스템 시장은 61억달러 수준으로 추산되며, 연평균 19.5%로 성장해 2016년에는 303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물 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이 4.7% 수준임을 감안한다면 4배 이상 빠른 성장률”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멤브레인 수처리가 기술이 확산되면서 물산업이 글로벌 경쟁, 기술 혁신 경쟁, 역동적 경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존의 물 산업은 지역에 맞게 개발되고 적용되면서 지역단위로 발전돼 왔으나, 앞으로 뛰어난 멤브레인 기술력이 물 산업의 관건으로 부상하면서 국제적으로 기술을 가진 기업이 경쟁력을 가진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물 부족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물산업에서 더 많은 사업기회가 생겨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물 산업에서 신흥 기업들은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반 기술 역량을 효과적으로 응용하는 내부 혁신과 외부의 뛰어난 역량을 결합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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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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