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마포구 공덕동 256-5번지 일대 마포시장과 공덕시장을 통합한 시장정비사업추진계획이 시장정비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마포·공덕시장 정비구역은 향후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를 걸쳐 2014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업추진계획에 따르면 서울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마포·공덕시장에는 마포의 상징인 황포돛배를 형상화한 지상 18층, 지하 6층, 연면적 7만9899㎡의 2개 타워 건물이 조성된다.
이 건축물에는 매장면적 1만3876㎡의 판매시설과 427실의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게 된다. 지하2~지상3층에는 전통시장의 컨셉을 살린 족발명소, 마포갈비, 곱창매장과 현대적 업소인 패밀리레스토랑, 크리닉전문매장, 스타일샵 등이 배치된다.
이와함께 대중교통과 기존 보행로를 고려해 공지와 보행로를 계획했고 인근주민과 쇼핑객들의 휴게, 놀이공간 등도 배치했다. 이밖에 도로, 공개공지 및 공공보행 통로 변으로 개방된 상가를 배치해 가로 활성화와 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계획했다.
서울시는 "마포·공덕시장 정비사업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며 "침체된 재래시장을 쾌적한 쇼핑환경으로 탈바꿈시켜 마포의 대표적인 상권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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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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