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700선 코앞까지 접근하고, 코스닥지수도 520선 중반으로 오르며 한주가 마감됐다. 전날 관망세로 일관했던 고수들은 주말을 앞둔 26일에도 대체적으로 보수적 자세를 견지했다.
임 차장에게 이날 효자는 단연 유니테스트였다. 임 차장의 포트폴리오 중 유니테스트 비중은 1000만원 수준에 불과하지만 이날 상한가로 임 차장의 누적수익률을 1.5%포인트 가까이 높였다. 유니테스트는 지난해 영업손익이 흑자로 돌아선 것을 재료로 최근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또 하나의 효자종목은 엘엠에스였다. 임 차장은 "포트폴리오에서 비중이 가장 높은 엘엠에스가 많이 오른 덕을 봤다"며 "장기적으로 보기 때문에 이날 하루수익률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하위권에서는 서석규 한화증권 과장과 조구호 대신증권 대리의 선전이 돋보였다. 서 과장은 이날 지앤디윈텍을 사고, 한진해운을 팔아 0.90%의 수익을 더하며 플러스 누적수익률 대열에 합류했다. 순위도 두 단계 상승하며 6위로 올라섰다.
조 대리는 아직 9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보유 중인 엘디티가 상승한 덕에 이날 하루 1.69%의 수익을 올려 누적수익률을 -5.49%로 개선시켰다. 다만 소량보유하고 있는 모베이스가 2.47% 하락하며 발목을 잡았다.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가장 공격적인 운용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태준 한국투자증권 대리는 이날 유일한 보유종목이었던 피에스텍을 전량 처분했다. 대신 원풍 서원 인터파크 EMW를 새로 포트폴리오에 편입시켰다. 하지만 이날 결과는 아직 신통치 못했다. 하루 수익률 -2.44%로 누적수익률도 -13.15%로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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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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