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베이스·엘엠에스 등 거론..섣부른 기대감은 '위험'
지난달 애플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직접 공개한 아이패드는 기존 넷북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르고 있는 애플의 야심작이다.
앱스토어에 축적된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국내 얼리어답터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의 1차 밴더업체를 중심으로 수혜주를 찾고 있다.
주로 거론되고 있는 종목으로는 모베이스와 엘엠에스.
증권 관계자들은 삼성전자 넷북 케이스의 50%를 생산하고 있는 모베이스가 태블릿 PC의 케이스 제작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네비게이션과 넷북 등에 쓰이는 중형 프리즘 시트를 생산하고 있는 엘엠에스도 수혜주로 기대감을 키웠다.
중대형 프리즘시트의 절대 강자인 3M을 상대로 시장점유율을 키워가고 있다는 점이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인 것으로 분석됐다.
중대형 프리즘 시트 시장 내에서 3M의 점유율이 약 80%에 달하고 있지만 엘엠에스가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1월 엘엠에스가 3M과 특허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증권 전문가들은 아직 삼성전자 태블릿 PC의 실체가 공개되지 않은 만큼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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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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