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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웬수', 주말극 평정할까?..18.5% 화끈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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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손현주 유호정 주연의 SBS 새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가 높은 시청률로 신나는 첫발을 내디뎠다.

1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13일 1,2회가 연속방송된 새 주말극 '이웃집 웬수'는 각각 15.5%, 18.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된 전작 '천만번사랑해'의 마지막 방송분인 29.6%보다 하락한 수치이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특히 이날 1,2회를 연속 편성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과 집중력을 이끌어낸 점이 성공적인 출발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첫 방송분에선 김성재(손현주 분)와 윤지영(유호정 분)의 이혼 과정을 담담히 그려냈다.
성재와 지영은 말다툼 도중 아들 준서가 사고를 당해 사망하자 견디지 못하고 이혼을 택한다. 이혼을 결정한 후에도 성재와 지영은 딸 은서를 누가 키울 것인가를 놓고 갈등하고 성재는 결국 지영에게 은서를 데려다 줬다.

이후 지영과 성재는 이웃집에 살면서 사사건건 부딪힌다. 남은 딸을 놓고 벌이는 이들의 팽팽한 긴장감은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대사와 함께 빠르게 전개돼 앞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얼마나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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