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 카드 승인실적(기업구매카드와 해외 신용판매, 현금서비스, 카드론 실적 제외)은 28조29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6% 증가했다.
여신협회는 "소비자물가 상승(전년 동월대비 2.7% 상승)으로 인한 명목사용액 증가와 지난해 2월 카드승인실적 증가율 저조(6.67%)에 따른 기저효과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신협회는 또 최근 3개월간 국내 카드 승인실적 증가율은 20%대를 상회하고 있지만 이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율 저조(6.6%)에 따른 기저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실질 증가율로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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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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