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인근 은평뉴타운보다 200만원 저렴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올해 동안 총 7블록에서 3978가구가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가가 은평뉴타운보다 200만원정도 저렴한 것이 잇점이다. 분양가는 지난해에 하반기에 분양했던 아이파크와 호반베르디움 수준인 3.3㎡당 1100만~1200만원 선에 분양될 예정이다. 은평뉴타운의 시세가 3.3㎡당 14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저렴한 편이다.
삼송지구는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이고, 그린벨트 해제지역이 50% 이상 포함되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전매제한기간이 긴 것이 단점이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7년, 전용면적 85㎡ 초과는 3년이다. 지난 해 9월 말 보금자리주택 전매제한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삼송지구 85㎡ 이하 중소형은 보금자리주택과 똑같은 전매제한 적용을 받게 됐다.
◇분양 물량은 얼마나 = 계룡건설산업은 경기도 삼송지구 A-15블록에서 ‘계룡리슈빌’ 1천2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내달에 분양할 계획이다. 공급면적은 99~115㎡로 구성된다. 2013년에 신설 예정인 일산선 전철구간인 원흥역이 가까이에 위치한다.
우림건설은 A-5블록에서 ‘우림필유’를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130~191㎡로 455가구로 구성된다. 우림필유는 단지 서측으로 골프장이 위치해 녹지률이 높고, 상업지구가 단지와 맞붙어 있어서 생활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우남건설은 삼송지구 A-1블록과 A-7블록에서‘우남퍼스트빌1,2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1차는 공급면적 129~147㎡로 532가구로 구성되고, 단지 북측으로 곡릉천이 흐른다. 2차는 공급면적 125~148㎡로 720가구로 구성되며, 단지 남측으로 골프장이 위치하는 등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A-1블록과 A-7블록 사이에는 초,중,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에 따라 학군도 좋다.
동문건설은 삼송지구 B-1블록에 타운하우스 20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공급면적은 117~118㎡로 타운하우스로는 주택형이 작다. 단지 북측으로 창릉천이 흘러 쾌적성은 뛰어나고,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오피스, 복합시설, 고양 방송·영상관련 미디어파크 등 도시지원시설이 들어서는 삼송힐사이드 부지가 인접해 있다.
◇삼송지구는 어떤 곳 = 413만㎡의 규모의 삼송지구는 은평뉴타운과 지축지구, 은흥 보금자리지구와 인접해 있어 개발 후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삼송지구는 북한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삼송지구 중심으로 흐르는 창릉천과 곡릉천이 친환경적으로 개발 될 예정에 따라 주변 환경이 더욱 쾌적해질 전망이다.
서울 서북권의 가장 큰 취약점이었던 교통 문제도 해결된다. 제2자유로가 내년이면 완전 개통이 될 예정이고, 방화대교와 연결되는 원흥~강매간 도로는 첫 분양한 아파트 입주 시기 이전인 2011년에 완전 개통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서울과 문산을 연결하는 민자 고속도로가 착공에 들어가는 등 모두 18개의 도로가 신설 및 확장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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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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