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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SPN '날려라 홈런왕', 미즈노에 1억원 지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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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MBC ESPN '날려라 홈런왕'이 스포츠브랜드 미즈노와 손을 잡았다.

미즈노는 '날려라 홈런왕'에 1억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7일 '날려라 홈런왕' 오디션 현장에서 진행된 증정식에서 덕화스포츠 김창범 대표는 “‘날려라 홈런왕’과 같이 우리나라 야구 발전은 물론 야구 꿈나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만들어 지는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날려라 홈런왕’ 선수단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야구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도록 적극 지원해 리틀 야구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날려라 홈런왕’ 프로그램 제작에 있어 최선의 협조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미즈노’에서 증정된 1억원 상당의 야구용품은 ‘날려라 홈런왕’ 코칭스태프들과 선수단원들에게 제공되고 일정부분은 우리나라의 열악한 환경의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날려라 홈런왕’은 3700명의 지원자 중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300여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오디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당초 예상했던 15명의 선수단보다 더 많은 16명의 선수단과 5명의 후보선수들을 선발했고, 오는 19일부터 프로그램 첫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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