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4인조 신인 밴드 '씨엔블루'(CNBLUE)가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지난 14일 '외톨이'라는 곡을 내놓으며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 정상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씨엔블루는 최근 인디밴드 와이낫의 '파랑새'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 네티즌들은 두 곡을 비교해 놓은 영상이나 음원을 블로그 등에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표절의혹이 제기된 부분은 '파랑새'의 도입 연주 부분과 '외톨이야'의 도입부, '외톨이야 외톨이야 외톨이야 외톨이야'라고 반복되는 부분 등이다.
와이낫측은 두 곡의 후렴 부분의 멜로디나 코드 진행이 굉장히 유사해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에는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둘 사이의 갈등의 골은 깊어질 전망이다.
한편 씨엔블루는 국내 무대 데뷔 전, 일본 인디음악 시장에서 2장의 싱글을 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실력파 밴드로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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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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