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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이공분야 개인기초연구비 30%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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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교과부가 이공분야 개인연구사업 지원에 지난해 보다 30% 증액된 65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연구자의 창의적 기초연구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하는 '2010년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이번 시행계획은 ▲개인연구(6500억원) ▲집단연구(1152억원) ▲기초연구기반구축(479억원) 등으로 구성되며 지난해에 비해 26.9% 증액된 총 8131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연구자 개인의 창의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개인연구사업'에는 30% 증액된 6500억원이 지원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개인기초연구비 지원 확대를 통해 이공계 교수 중 개인기초연구비 수혜자가 4명당 1명으로 확대되며 지원과제수도 8300여개로 2100여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창의적 연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험연구' 분야가 신설될 예정이다. 교과부는 불확실성이 높은 미개척 분야의 선도적 연구를 유도하기 위해 '모험연구'에 과제당 4000만원, 총 4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진연구자에 대한 지원도 늘어난다. 교과부는 올해 신진연구자 지원 연구예산을 621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성과학자를 위한 지원도 50% 이상 확대돼 181억원이 편성됐다.

한편 교과부는 연구성과 평가에서도 기존 SCI 논문수, 특허 출원수 등 양적 지표중심에서 논문 피인용도, 국제학회의 초청강연 실적 등 질적 지표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은 '연구개발사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교과부는 연구 수요자의 편의를 위해 서울, 부산, 대전, 전주 등에서 이번 시행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과학기술부(www.mest.go.kr) 및 한국연구재단(www.nrf.g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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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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