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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1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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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30원선을 테스트할 전망이다.

역외환율 하락을 반영하며 하락 출발하겠지만 하단에서 당국 개입 경계감과 저가 매수가 유입될 가능성으로 추가 하락에 대한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외국인 주식순매수가 이어질지도 관건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당국의 1130원선 수성 의지를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1130원선의 붕괴 여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다만 유가 상승과 더불어 단기간의 급락에 따른 부담이 있는 만큼 추격매도가 제한되고 오히려 1130원선 부근에서 저점 매수하려는 분석도 엿보인다.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이 역외 매도와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맞물릴 듯하다. 아시아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 역외 매도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 증시 관련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사흘간 1조원을 육박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이날도 하락 압력을 받으며 1130.0원 밑으로 내려 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레벨에서는 결제수요와 저가매수세, 당국 개입 경계감에 하락 제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30.0원~1138.0원.
외환은행 전일 ECB 정책이사의 그리스 지원거부 소식으로 잠시 반등했던 글로벌달러가 약세전환 되며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4원가량 하락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날서울외환시장은 약세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지속되고 있는 역외의 공격적인 달러매도와 이월 네고물량의 유입으로 지속적인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일 역외NDF의 저가였던 1130원선에서는 저가 결제수요와 당국에 대한 경계감으로 인한 숏플레이의 제한 등으로 급락세는 어느 정도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그동안 글로벌달러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던 내일 예정인 12월 미국 고용지표를 앞둔 관망세 역시 급락세를 어느 정도 제한하며 1130원을 중심으로 한 레인지 내에서의 횡보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8.0원~1138.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약세 및 역외 환율 하락으로 하락압력을 받겠으나 저가 결제수요 및 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 영향으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역외 대규모 달러 매도 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환율 급락에 따른 저가 결제 수요 유입이 이어지고 있어 이날은 1130원대 당국의 수성 의지가 테스트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범위는 1126.0원~1140.0원.

대구은행 여전히 매도우위의 장이 연출될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 낙폭 과대에 대한 하락 속도 자체는 주춤해 질것으로 보인다. 수입업체들의 매수수요와 마음 급한 수출업체의 네고가 어느정도 부딪칠지 관건이나 아직 월 초반인 관계로 업체들의 수요가 크지는 않을 듯하다.

위쪽으로 크게 상승을 이끌만한 요인들이 없지만 현 상황에서 재차 급락 역시 부담스럽긴 마찬가지이므로 이날은 소강상태를 연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장 증시와 코스피 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수가 어느정도 이어질지 관심을 가져볼 만한 대목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7.0원~1137.0원.

정미영 삼성선물 팀장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으로 하락 기조 지속될 전망이다. 올들어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수 규모가 1조원에 달하는 등 재료로나 기술적으로 원화 강세 재료에는 민감하고 원화 약세 재료에는 둔감한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수 밖에 없는 가운데, 당국의 시장개입과 단기 과매도 신호만이 환율 하락 속도를 지연시키는 국면 이어질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5.0원~1138.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뉴욕증시 및 미 달러화의 혼조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나 미 연준의 저금리 기조 지속 전망 및 환율에 대한 매도 심리 속 역외환율이 소폭 하락세를 보인 여파로 이날 환율은 하락 압력 속에 출발할 것으로 판단된다. 4거래일 연속 34.80원 하락하며 급락에 따른 부담이 누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외 매도 및 강한 외인의 주식 순매수 등이 지속되며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환율은 1130원대 초반으로 하락하며 1130원 하향 테스트 역시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를 앞두고 임기 만료 전 금리 인상을 위한 포석을 마련할 지 여부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고, 미 고용지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종가관리에 나서고 있는 당국의 개입 강도에 따른 환율의 낙폭 제한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7.0원~1137.0원.

정성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 원달러 NDF 1개월물은 1135.25원으로 하락했다. 올해 달러화 향방을 사실 상 책임지고 있는 FOMC발 모멘텀으로 글로벌 달러 약세가 나타난 만큼 나흘째 하락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락 압력은 여전히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전일 1700선을 상회한 KOSPI지수는 기술적 상승 탄력 및 외국인 주식 순매수 기조가 강화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다만 오늘 미국의 고용지표들이 12월 이후의 개선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며, 이는 달러화 흐름에 변곡점을 형성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는 바, 장후반에는 일부 차익실현성 매수세가 유입될 수도 있겠다. 반등 시 매도 기조
를 견지하되 지난 사흘간보다는 단기 포지션 정리 여부도 점검하는 자세를 겸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1130원대 미만으로 하락 시에는 저점매수 시도도 유효해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8.0원~11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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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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