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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FX]달러 약세.."FOMC의사록+日재무상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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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달러가 약세로 돌아섰다. 유가 상승 및 미국 지난달 FOMC의사록 공개 등의 영향으로 저금리의 달러 매도세가 우세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4411달러로 올랐다. 뉴욕증시가 상승했지만 지난달 FOMC 의사록에서 MBS 매입중단으로 주택시장 회복세가 영향받을 것을 우려하면서 달러 낙폭이 커졌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수 있다는 관측이 한층 강해지면서 미 중기물 국채수익률도 하락했다.
이날은 빌 그로스 핌코 설립자도 올해가 출구전략의 해가 될 것이라며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각국의 경기부양책 철회로 인해 금융시장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달러·엔은 92.31엔 수준으로 상승했다. 원유선물시장 상승으로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 심리가 나타나면서 엔화보다 고금리 통화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아울러 건강문제로 전일 사임을 표명한 후지이 히로히사 재무상의 후임으로 간 나오토(菅直人) 부총리 겸 국가전략담당상이 임명되면서 외환정책의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엔화 매도 개입에 소극적이었던 후지이 재무상에 비해 신임 재무상은 엔고 경계감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엔매도 개입에 나설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엔화는 유로화대비로도 대폭 반락해 유로엔 환율은 133.05엔 수준으로 올랐다. 유가 상승으로 저금리 엔화 매도가 우세했다. 아울러 전일 유르겐 슈타르크 ECB 정책 이사가 EU의 그리스 구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면서 유로화가 약세 국면을 나타냈지만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미국 12월 FOMC 의사록에서 일부 위원들이 성장세가 약할 경우 자산매입을 확대하거나 매입기간을 연장하는 등의 대책 논의로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강화되면서 유로화대비 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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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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