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진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참여 중인 한국 컨소시엄이 UAE원전을 수주함에 따라 2012년 매출액과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0.8% 및 1.5% 상향조정 했다"며 목표주가 상향 이유를 밝혔다.
그는 "발주예정인 국내 원전 시장을 감안할 때 향후 20년간 최소한 총 5조9000억원의 원전관련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원전이 삼성물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09년 발전 프로젝트 발주 지연으로 삼성물산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삼성물산이 원전 이외에도 대규모 화력발전소 입찰을 5개 이상 준비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내년부터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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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은 je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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