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은 2008년부터 오이의 품종식별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염색체 내의 특정 부위에 분포하는 단순반복 염기서열의 차이를 활용해 최근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오이 80여 품종에 대한 식별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이에 대한 연구개발을 계속 진행해 검정 품종수를 확대하고 품종식별력이 높은 분자표지를 추가해 정밀도 높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국립종자원은 앞으로 품종보호출원 시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비교품종 선정과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오이 종자의 진위 여부 확인에도 유전자 분석법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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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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