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위 간사인 임해규 의원과 정두언 의원 등 12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정기국회 내에 법안을 한 건도 처리하지 못해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나라당 교과위원들의 상임위 사퇴 선언은 민주당에 대한 압박 차원으로 풀이된다.
국회법상 모든 의원은 1개의 상임위에 소속되어야 한다. 예산안 심의 절차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타 상임위 의원들과 교체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노 대변인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코미디가 점입가경이며 국민을 속이기 위한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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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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