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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어떻게 7년 연속 청소 1등구가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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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서울시 평가 결과 7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7번 연속 1등'

참 어려운 일을 구로구가 해냈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은 서울시 평가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구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로구는 2003년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1등의 자리를 고수해 ‘클린 구로’라는 명성을 지켰다.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에서도 7년 연속 최우수구라는 진귀한 기록을 남기게 됐다.

이번 평가는 올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각 자치구 사업 중 가로청결, 청소기반, 자치구노력도 등 3개 분야에서 가로청소·도로물청소상태, 쓰레기·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실적, 폐형광등 수거실적, 도시광산화 사업추진 실적, 청소분야 홍보실적 등 33개 세부항목에 대해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는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등 12개 단체 41명의 시민단체 평가단과 공무원의 현장, 서류심사에 의해 실시됐다.

110점 만점인 평가점수에서 구로구는 서울시 평균 96.676점보다 9점여 높은 105.375점으로 왕좌를 차지했다.

단독주택골목길 청소, 6차선 이상 대로 청소, 쓰레기·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 등 대부분 분야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청소차량 후방 감시카메라 설치’ 사례가 수범사례로 꼽혔다.

구로구의 7년 연속 수상의 원동력은 무엇보다 클린구로를 이끌고 있는 ‘깔끔이봉사단’의 활약.

2003년 6000여명으로 창단한 깔끔이봉사단은 골목길 자율청소와 정착을 위한 선도적 역할, 배출시간 준수 등 쓰레기 종량제 정착을 위한 주민 계도, 청소 관련 주민의견수렴 등의 역할을 담당 2009년 현재 1만8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깔끔이봉사단은 주민 학생 지역봉사단에 이어 외국인깔끔이봉사단 실버깔끔이봉사단 CEO깔끔이봉사단 귀한동포깔끔이봉사단까지 창단돼 구로구 내 어느 곳을 가더라도 깔끔이봉사단을 만나볼 수 있다.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깔끔이봉사단들이 왕성한 활동으로 구 전체로 청결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서울시에서 가장 깨끗한 구, 살기 좋은 구의 명성을 이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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