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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고소영과 사귀어요" 고백 홈페이지, 접속자 폭주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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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고소영과 연인관계를 인정한 장동건의 팬클럽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장동건이 직접 글을 올리며 고소영과의 연인관계를 인정한 6일 오전 홈페이지 '아도니스'는 트래픽이 초과돼 다운됐다. 장동건의 글을 보기 위한 접속자가 폭주해 일어난 현상.

장동건은 이날 새벽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장동건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그는 "아도니스 가족 여러분, 너무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다들 잘 계신거죠?"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장동건은 이어 "오늘 기사 때문에 놀랐을거에요. 먼저 알리고 싶었는데"라며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소영씨와는 오랜 친구입니다. 작품을 같이한 적도 있고요"라며 영화 '연풍연가'에 함께 출연했던 사실을 상시시켰다.

이어 "언제부터 인지 모르게 너무 가까운 친구가 되었어요. 서로가 힘든일이 있을 때마다 서로 걱정해주고 다독여주는 그런 그녀가 저도 좋았습니다"라며 고소영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장동건은 또 "아도니스 여러분들께 본의 아니게 먼저 못알려 드린 점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의 축하와 응원 속에 좋은 만남 이어가고 싶어요"라며 팬들에게 고소영과의 연애를 애정있게 지켜봐줄 것을 부탁했다.

그는 "만일 언젠가 좋은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된다면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도록 할께요. 늘 힘이 되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글을 맺었다.

한편 장동건과 고소영은 2년 전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이가 나이인 만큼 일부 측근들은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다고 전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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