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소설은 영화의 어머니와도 같다. 매년 수많은 영화들이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다. 가을이 깊어가는 이번 11월에도 소설을 원작으로 한 국내외 영화들이 대거 개봉한다. 영화와 소설을 비교해가며 보는 것도 이런 영화들을 보는 재미 중 하나다.
◆ 전세계 5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시간여행자의 아내'
브래드 피트가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이 영화에는 '트로이' '천일의 스캔들' 등에 출연한 에릭 바나와 '노트북' '나이트 플라이트'의 레이첼 맥아담스가 주연을 맡았다.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28일 개봉해 11월 극장가를 공략할 예정이다.
◆ 히가시노 게이고도 극찬한 '백야행'
14년 전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서로의 존재가 상처일 수 밖에 없는 두 남녀와 진실을 파헤치려는 형사 등 세 인물의 뒤틀린 운명을 그렸다. 드라마 ‘연애시대’와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등으로 유명한 박연선 작가가 쓴 시나리오에 원작자 히가시노 게이고도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우석 감독이 제작을 맡은 이 영화는 다음달 19일 개봉한다.
◆ 파울로 코엘료의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영화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의 원작소설은 '연금술사' '11분'으로 유명한 인기 베스트셀러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대표작 중 하나다. 전세계적으로 120개국에서 2000만부 이상이 팔렸으며, 국내에서도 5년간 베스트셀러 50위 안에 들 정도로 스테디셀러이다.
일본 내에서만 20만 부 이상 팔린 이 소설은 국내 배우 이완과 일본 배우 마키 요코가 함께 주연을 맡아 호리에 케이 감독의 연출로 일본에서 영화로 제작된 바 있다. 국내에도 2007년 3월 개봉했다.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는 할리우드에서 제작한 영화로 사라 미셸 겔러가 주연을 맡았다.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국내에서 11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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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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