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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장애인 하이패스에 지문인식 모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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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장애인·국가유공자용 하이패스 단말기에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

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하이패스 단말기 '아이패스'를 생산하고 있는 아이트로닉스와 지문인식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지문인식과 하이패스 기술이 결합한 제품을 출시해 100만 여대에 달하는 감면카드 등록 차량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슈프리마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010년 2월부터 장애인·국가유공자 차량이 지문인식 하이패스 단말기를 통해 50% 또는 전액 감면된 하이패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업그레이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장애인 차량이 하이패스 차로 이용 시 감면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지문인식 하이패스 단말기를 구입한 후 주민센터에서 지문을 사전 등록해 본인 확인을 받아야 한다.

슈프리마 관계자는 "지문인식 하이패스 단말기는 그동안 본인 확인을 위해 톨게이트에 반드시 멈춰서야 했던 번거로움을 지문 확인만으로 간편하게 해소할 수 있어 톨게이트 정체 완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그동안 주로 출입보안 제품이나 금고 등에 적용되던 지문인식 모듈이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적용분야를 확보하게 됐다"며 "새로운 시장인 만큼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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