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우윤근 민주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아 17일 공개한 '2009 범죄분석 자료'에 따르면 현장검거를 제외하면 대부분 자기 집에 은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은신처로는 자신의 집이 16.6%인 41만64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야외가 8795건으로 0.4%, 친족 집 4132건, 지인 집 5530건, 숙박업소 5131건으로 각각 0.2% 수준을 보였다.
외국으로 은신하는 경우는 2352건이었으며, 사기·횡령을 포함한 재산범죄가 730건으로 가장 많았다.
우 의원은 "범행 후 은신처를 분석하는 것은 범인 검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며 "범인 검거를 위한 과학적 수사를 위해서라도 은신처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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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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