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 등 LG 통신 3사는 16일 상암동 LG텔레콤 본사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콘퍼런스를 열고 합병 효과와 관련해 이렇게 밝혔다.
LG 측은 한전 지분 매입과 관련해 "정부에서 추진 중에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한전에서 적절한 시점에 LG파워콤 지분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 LG텔레콤의 서비스 매출 구성은 이동통신이 53%로 절반을 조금 넘고 초고속인터넷 6%, 집전화(인터넷전화 포함) 12%, 기타사업 6% 등으로 예상했다.
LG측은 아울러 "LG 통신3사의 합병은 과거 KT-KTF 합병과 다르다"면서 "KT 합병 당시 시장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있어 자사주 매입소각 등 백업 플랜을 실행했지만, LG는 합병의 명분이 분명한 만큼 네거티브한 이미지는 없을 것이며, 백업 플랜도 준비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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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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