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수변생태복원지는 풀벌레 소리를 조용히 만끽할 수 있는 서울에서도 몇 안 되는 장소중 하나로 꼽힌다. 과거 농작물 식재 등으로 훼손돼 있던 것이 2003년 생태복원 사업을 통해 새롭게 복원됐고, 2007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지금까지 잔날개여치, 실베짱이, 왕귀뚜라미, 쌕쌔기 등 다양한 풀벌레들이 관찰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7일 오후 4시30분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간편한 복장에 필기구 등 개인용품과 도시락만 준비하면 된다. 참여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면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를 통해 예약신청(선착순 30가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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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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