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백용호 "세무조사로 대통령 독대한적 없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백용호 국세청장은 6일 "지금까지 세무조사와 관련해 대통령을 독대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백 청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강운태 의원이 "취임 이후 세무조사 문제로 대통령을 독대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까지 독대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백 청장은 국세청의 태광실업 세무조사와 관련 "청장 취임후 태광실업 조사에 대해 내부적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대국민 사과를 할 의향이 있느냐"는 민주당 백재현 의원의 물음에는 "그 부분에 대해 지금 사과할 것은 없다"고 대답했다.

백 청장은 세수확보에 대해서는 "올해 국세청 소관세수 154조원 확보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국세청이 징수해야 하는 소관세수 153조9000억원 확보가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최근 부동산거래와 증권거래 활성화로 조금씩 호전되는 기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증여세 세수 진도율이 낮다'는 지적과 관련 "증여세율이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증여를 미루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와 관련해 (국회와 정부가) 투명하게 해 주는 것이 국민 혼란을 줄여주는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