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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원산지 증명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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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특혜로 매달 11% 증가

[아시아경제신문 김정민 기자]최근 산업계에 ‘FTA 원산지증명서’발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손경식)는 24일 한-아세안 FTA 발효(2007년 6월) 후 역내 원산지증명서 발급건수가 월평균 10.9% 가량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 관세특혜를 받기 위한 국내 수출기업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FTA의 성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원산지증명서란 수출물품이 자국에서 제조, 가공되었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관세부과를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현재 FTA 체결국중에는 아세안 지역에 이 증명서가 통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상의는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무역인증상담실’을 전격 개설키로 했다. 상당수의 중소기업들이 FTA원산지 활용방법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 이라는 판단에서다.

무역인증상담실은 ▲ 원산지 증명서 작성요령 ▲ FTA 체결국별 원산지 규정 및 기준 ▲ 맞춤형 무역인증 컨설팅을 무료로 해 준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차 상담이 미진 할 경우에는 보다 자세한 사항을 조사, 보완해서 전화로 다시 상담해 주는 ‘콜백(Call-Back)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무역인증과 관련된 기업의 애로를 시원하게 풀어 줄 예정이다.
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실은 전화 및 방문 상담이 가능하며, 상의는 앞으로 관세청 등 제휴를 통해 ‘종합상담실’로 확대개편 후 전문적인 무역인증서비스를 제공 한다는 계획이다.

24일 현판식을 갖은 상담실(02-6050-3303)은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의 회관 1층에 위치하게 되며, 상담료는 무료이다. 현판식 행사에는 대한상의 김상열 상근부회장, 강 호민 공공사업본부장, 지식경제부 이동근 무역투자실장, 원동진 무역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상담실 개설과 더불어 상의는 최근 무역환경 변화에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국순회 설명회', ‘원산지 전문가과정 교육’ 등 무역인증과 관련 된 다양한 교육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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